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by 김성관 posted Nov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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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 Kim"의 “You Are My Sunshine!"

거장과 또다른 전설의 만남!

마에스트로 재즈피아니스트 김성관(Swan Kim)과 베이스에 론 맥크루어(Ron McClure)
그리고 드럼에 빌리 하트(Billy Hart)의 뉴욕 - 트리오 라인업 이 빚어낸 빅 사운드!

뉴욕 현지의 단한번의 즉흥-잼 레코딩 세션으로 9곡을 담고 있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대중들로 하여금 귀에 익은 선율과 재즈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하고 있다.
뉴욕 하드밥-트레디션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또하나의 수작!

"Swan Kim"의 “You Are My Sunshine!"

Piano : Swan Kim         http://swankim.com

Bass :  Ron McClure    http://www.ronmcclure.com

Drums : Billy Hart    http://billyhartmusic.com/
                            http://www.drummerworld.com/drummers/Billy_Hart.html                                
                              http://kr.youtube.com/watch?v=05Ez35CtoVU


2008년 7월 16일,뉴욕 시스템 투 레코딩 스튜디오
앤지니어: 맥스 로스(Max Ross)
믹     서 : 리치 램 (Rich Lamb)
마스터링: 맥스 로스(Max Ross)
총 시간 : 54분 35초

* 아래의 곡들은 첫번째 믹서다운 된곡들임 (3차 믹서다운에 마스터링을 뉴욕에서 끝냄)

1.You Are My Sunshine  - Traditional -


2 .Swanny Blues           - Swan Kim -


3.Song For My Father    - Horace Silver -


4. Stolen Moments        - Oliver Nelson -


5. All Blues                  - Miles Davis -


6.Take The "A" Train      - Billy Strayhorn -


7. Dreamer                  - Swan Kim -


8. Mr P.C.                  - John coltrane -


9. Battle Hymn of the Republic - Traditional -


김성관(Swan Kim)의 이번 앨범“You Are My Sunshine!"은
2005년 “Nostalgia"앨범 발매 이후 최근 까지 손가락 장애를 겪어 오다가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또다시 뉴욕의 현존하는 거장들과 즉흥-잼 레코딩을 가진 앨범 이다.

그래서 이 앨범에 대해서 사 뭇 궁금해졌다?
왜? 손가락 순환장애가 온 것일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과도한 손 상태로 몰고 간 것일까?
그리고 또, 무슨 설화 같이 그의 마음의 고향인 뉴욕에 당도하자 3일 후 손가락 상태가
호전 되어 무리 하지 않게 단 한 번의 잼 레코딩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는 등등,
여러 상황을 추측 해보면서 힘겹게 손가락 장애와 함께 흔히 말하는 피아니스트로써의
마침표를 찍는 유작 같은 작품을 만들지는 않았나? 등등의 별별 상상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기우임을 확인 시켜준 것은 그가 뉴욕에서 잼 레코딩 이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김성관 재즈 트리오” 공연을 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딱! 하고 생각나는 것은 “ 아! 이 사람이야 말로 재즈의 화신 같은 존재가 아닐까?”
라는 확신이 들게 하였다. 그는 여느 재즈 뮤지션답게 뉴욕을 거점으로 세상을 돌며
연주생활 에만 몰두 하는 것이 맞는데 서울의 한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한다는 대명제(?)
아래 그의 끼(!)를 방치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손가락 까지 탈이 난 것일까?
그렇지만 연주가 끝난 다음날, 대학에서 그렇게 즐거워하며 독특한 유머와 함께 재즈
강연을 하는 또 다른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그의 삶이 연주자의 모습을 추구 하면서도 강단에서 독특한 화술과 제스처로 남을
가르치고 자신만의 이론을 피력 하여 청중들을 재즈세계로 쉽게 끌어 들이고 있는데,
그것은 그 자신만의 “소우주 재즈”가 분명히 존재 한다는 것을 증명해 주면서 동시에
대중들과 함께 재즈세계를 공유 하려고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바로 이와 같이 앨범 “You Are My Sunshine!"에서도 대중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선곡과 자신의 독특한 타건 과 리듬 패턴의 분절법 으로 블루스나 뉴욕의 하드밥
스타일을 넘어선 Swan Kim 만의 고유의 재즈 언어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연주자 소개*

베이스: 론 맥클루어(Ron McClure)

  http://www.ronmcclure.com

5세때 피아노 시작,16세때 베이스를 연주시작 으로
드러머"버디 리치"와 처음  을 했으며 곧 이어서
"메나드 퍼거슨"의 베이스 플레이어로 활동 했다.  

"키스 자렛"과 "잭 디조넷"과의 리듬 라인을 형성한 "찰리 로이드"쿼텟('66-'69)
으로 활동 했으며 "마일즈 데이비드" , "왜스 몽고메리"등 과도 연주 했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윈튼 켈리"의 트리오 멤버(드럼: 지미 콥)로  활약('65-'66) 했다.
'80년대에 이르러 드러머 "빌리 하트" .  피아노의 "리치 바이락"의 리듬라인을 형성  색소폰
"데이브 리브맨"이 리드 하는 "Quest"  라는 그룹 에 한동안 할약 했다.  

23장의 자신의 리더작 앨범과  사이드 맨 으로 수백장의 음반(미셀 페투르시아니-듀오 앨범등)  
작업에 참여 해왔다.  현재는 뉴욕대학의 재즈교수로 지내면서 유럽등지의 초청강연 및 연주중
이다.  


*드  럼: 빌리 하트(Billy Hart)
 
  http://www.drummerworld.com/drummers/Billy_Hart.html                                
    http://billyhartmusic.com/                                
     http://kr.youtube.com/watch?v=05Ez35CtoVU
  
*William "Billy" Hart (born November 29, 1940) is a jazz drummer and educator who has performed with some of the most important jazz musicians in history.(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빌리 하트”는 재즈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초기  셜리 혼(Shirley Horn)과 벅 힐(Buck Hill)등과 연주했다.
60년대에 지미 스미스(Jimmy Smith),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
에디 해리스(Eddie Harris), 파로아 샌더스(Pharoah Sanders) 등과 투어.

70년대에 허비 행콕(Herbei Hancock),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 ,스탄 겟츠(Stan Getz)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와도 연주했다.

80년대 제리 멀리건(Gerry Mulligan), 클락 테리(Clark Terry),
밍거스 다이너스티(Mingus Dynasty) 등과 활동했다.

데이빗 리브맨(David Liebman)이 주도했던 그룹 ‘퀘스트(Quest)’에 가담,
베이시스트 론 맥클루어(Ron McClure)와 리듬 라인을 형성했다.

90년대 들어서는 찰스 로이드(Charles Lloyd), 조 로바노(Joe Lovano),등과 연주 했으며
99년부터는 역시 데이빗 리브맨(David Liebman) 의 색소폰 서밋(Saxophone Summit)의 드러머로 활동 했었다.

7장이 개인 리더작 앨범과 600장 넘는 앨범 작업을 수많은 재즈 아티스트 함께 했다.
또한,그는 독학으로 재즈 드럼의 마스터가 된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재즈 교육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웨스턴 미시간 대학, 뉴 스쿨, 뉴욕대학 등지에서
현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