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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02:20

사부님 다녀갑니다..

조회 수 2238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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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프리랜서 작,편곡을 하면서
간간히 클럽라이브 연주를 뛰고
빌 에반스를 정리한 재즈화성학 교재와 재즈체르니 교재에 쉬운 해설과
깊이있는 주석을 다는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서른을 넘어선 삶이
서로 물어뜯고 찢기고 싸우는 전쟁인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고 말은 없어도 모두들 혈투를 하며 먹고사나봐요...@.@;
세상이 빨라지고 도구가 쉬워지면서 정신노동의 스트레스가 여간
빡센게 아닙니다 정말이지..
거기에 비해서 간혹 육체적 노동과 땀 흘린 후에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이 오히려 더 크게 마음과 생활을 채워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

OLD AND WISE 란 노래가 있듯이~
나이가 들면 현명해 지는 것이.. 과연, 현실적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모든 상황과 환경에 초연해 지는 것인가? 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계속 제 마음속에 되뇌이면서..
소박하고 따뜻한 소망과 꿈을 꾸어봅니다.... ^^

사부님도 건강하시구요~ 5월에 있을 공연 멋지고 오래 기억에 남는
명 연주가 돼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샬롬하세요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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