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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나는 대학시절 독일레겐스부르크 카톡릭음악원을 졸업한 교수님께
J.S Bach 이전의 음악작법만을 집중적으로 전수받는다
죠스캥데프레와 플랑드르악파(북프랑스,벨기에남부지역)를 대표하는
올리비아 라소의 희귀한 작품을 분석하며 성악적 폴리포닉 대위법양식을
익혀나갔다. 모방기법의 다양한 기법을 익혀나가면서 바로크기악적대위법 작법으로
발전하면서  중세작법의 시대적 차이점을  목도했을 때의 기쁨은 빛처럼 순수했다.
그러나 20대 후반에 이르러 현대음악기법에 대한 갈급함이 크게 밀려오고 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 어떤 미학을 발견하지 못하리란  불안감도 존재했다.
그러한 가운데 재즈의 시작은
훌륭한 대안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오로지 김성관스승으로 시작해서 김성관 스승으로 결을 맺다.

나는  현재 프랑스 국립ENMD에서 DEM과정에있다.
프랑스 음악원제는 CNR 라 불리는 국립음악원과 ENM 이라 불리는  
국립음악학교, 시립음악원 으로 나뉘어 진다, diplome officielle (공식학위)의 종류는
DEM,DE.CA 의 세종류가 있는 데 DE 와 CA 는 2004 년 이 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
학제는 크게 general 과정(CFEM)과 superior 과정(DEM)으로 나뉜다.
재즈학과는 대부분 ENM에 몰려있다.   파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드프랑스지역에는
파리고등음악원(나이제한 만28세)을 포함해 16개의 DEM과정의 재즈학과가 개설되어있다.
아마추어과정인 general 과정의 3 cycle은 준프로페셔널과정으로 CFEM이란 학위를 획득할 수 있다,
학비는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일년등록금은 400유로 미만으로  저렴하다.
단 ,대부분의 악기를  받아들이나 보컬은 예외다, 보컬을 수용하는 학교는 일드프랑스내에서는
흔하지 않다.
이 외 빠리8대학에서는  이론과정으로  박사과정까지 개설되어있으니 참고 할만하다.

나는 ENM에 입학하기 전에 몇몇 주요 사립학교에서 도를 닦은 바 있다.
학비는 국립에 비해서 비싼 편이나 수업의 질은 학교에 따라 편차를 보이긴 하나
나쁘지 않다. 학생의 수준이 문제일 뿐 .오히려 더 다양한 교과과정이 있어
보안이 될  수 있다, 국립의 교과과정은 사립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단점이 있기 때문.
한 편 언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싶다, 프랑스에서는 수준높은 클래시컬음악이론이 재즈에 많이
침투해 있다, 그러므로 언어를 통한 논리적 이해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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