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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가' 재즈로 부활한다



샤머니즘과 재즈 접목한 `새로운 시도'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고조선의 대표적 시가(詩歌) 가운데 하나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가 재즈로 부활한다. 또 샤머니즘과 재즈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음반으로 선보인다.

프랑스를 무대로 활약하던 재즈뮤지션 임미성 씨는 `바리공주'를 타이틀 곡으로 내건 음반을 이달 말 내고 오는 9월과 10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과 소월아트홀에서 각각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임미성 씨는 19일 "이 음반 녹음에는 자크 비달, 시몽 구베르, 앤드루 크로커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프랑스의 재즈전문 스튜디오 `섹스탄'에서 그래미상을 받은 트럼펫 연주가 디지 길레스피(1917-1993)의 마지막 프로듀서인 벵상 마히 씨의 주도로 녹음을 했다"고 말했다. 작곡가 허성우 씨는 작곡 외에 피아노 연주도 맡았다.

임 씨는 "바리데기 공주의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바리공주'를 비롯해 `당금애기'와 `원앙부인' 등 주체적인 여성의 발현이자 한국 샤머니즘을 대표하는 원형 신화들을 재즈로 되살렸다"며 "공무도하가와 판소리 춘향전의 `사랑가', 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서동요', '아리랑 변주곡' 등을 재즈와 결합한 새로운 음악으로 만드는 시도도 해 보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재즈 전문가들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작곡, 한국적 모티브 그리고 이를 세계적인 음악으로 표현해 내는 임미성의 보컬로 탄생한 이 음반은 한국적 재즈는 물론 세계적인 재즈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공무도하가' 재즈로 부활한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고조선의 시가(詩歌)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 고대 문학작품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가 재즈로 부활한다. 프랑스를 무대로 활약하던 재즈뮤지션 임미성 씨가 샤머니즘을 재즈로 승화한 첫 음반 `바리공주'를 이달 말 국내서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009.7.19 << 한민족뉴스 기사참조, 임미성씨. 유로저널 제공>>  

임 씨가 이처럼 한국의 고전 문학작품과 재즈를 접목한 데는 프랑스인들의 열정적인 호응이 한몫했다. 그는 "2007년 3월 파리 한국문화원이 후원한 벨빌성 콘서트 때 한국고전 문학작품 등을 재즈 음악으로 재창작해 재즈 마니아들에게 선보였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그 가운데 `공무도하가'는 벵상 마히 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보얀 Z, 세계적 재즈 보컬인 메데릭 꼴리뇽 씨 등으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주가 끝난 뒤에도 프랑스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은 채 깊은 관심을 보였을 때 무척 행복했다"고 술회했다.

작곡가인 허성우 씨와 함께 한국적 소재 개발에 주력한 그는 지난해 6번째를 맞은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이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위촉됐던 `보얀 Z'로부터 `가장 주목할 만한 재즈뮤지션'으로 지목받았다.

이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그는 파리 재즈학교 BEPA의 스승이었던 베이시스트 자크 비달 씨와 프랑스 최고의 드러머인 시몽 구베르 씨, 파리 재즈학교 트럼펫 교수인 앤드루 크로커 씨, 허성우 씨 등과 `임미성 퀸텟'을 결성해 최근 파리에서 `바리공주' 음반을 제작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음악교육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임미성 씨는 클럽에서 재즈 보컬로 활약하다가 2003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BEPA 등 여러 재즈학교를 거치며 안디 크로우, 사라 라자루스 등을 사사하였다.

그는 영화 `취화선'이 상영됐던 칸의 스페이스 캠프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파리 센강 선상공연, 벨빌 샤또 초청공연 등을 가졌고 선셋, 선사이드, 셋 라자르 등 파리의 명문 클럽에서 공연했다.

`바리공주' 발매를 계기로 한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오르겠다는 그는 "샤머니즘과 재즈는 즉흥적인 신명성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한국문화를 재즈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음악장르 안에서 개성적이고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무도하가' 재즈로 부활한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고조선의 시가(詩歌)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 고대 문학작품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가 재즈로 부활한다. 프랑스를 무대로 활약하던 재즈뮤지션 임미성 씨가 샤머니즘을 재즈로 승화한 첫 음반 `바리공주'를 이달 말 국내서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009.7.19 << 한민족뉴스 기사참조, 임미성씨. 유로저널 제공>>  

숭실대학에 출강하는 그는 국내 재즈 대중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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